프로젝트

지도교사 1명
참여인원 4명
참여인원 4명
지도교사
연수기획팀(미래교실네트워크)
참가자 (학생)
설은진(은진)
참가자 (학생)
여수인(수인)
참가자 (학생)
강지민(지민이🍹)
참가자 (학생)
곽도은(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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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모임 시 지도교사를 반드시 동반하시길 바랍니다
2584일 전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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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19-부산-용문중-과학) 일단 해보자! 라고 마음 먹은 분들께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세상은?미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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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사최수프> 우리는 원해요. 초등학생들의 입장에서 해결할 문제를 찾는 건 참 재미 없는 일이다. 그걸 이제야 느꼈다. 정말 재미있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순전히 내 입장이었다. 학생들에겐 부질없고 재미도 없는 일이다. 이유는 활동 자체가 흥미를 끌지 못한다. 그냥 생각하고 적는 거니까. 또한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도 전혀 없다. 그냥 시키니까 할 뿐이다. 그들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자신들의 힘으로 문제를 찾아서 성공적으로 해결해 본 경험이 있다면 엄청나게 유쾌한 과정이다. 해결할 문제를 찾는다는 건….) 의지가 없으니 학생들은 정말 필요로 하는 문제를 찾질 못한다. 뻔한 이야기만 주고 받는 것이다. 물론 그 시간도 온전히 인정했다. 절대 끼어들지 않았다. 교사 입장에서는 시간을 날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는 것만 해도 의미는 있다. 대화 과정에서 교사가 판단을 하지 않고, 질문만 해준다면 더 깊은 이야기도 가능하긴 하다. 여하튼 시각을 바꾸기로 했다. '문제'에서 '요구'로!! 무엇인가를 원한다는 건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자연스럽게 문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흐름이다. 그리고 그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흐름으로 간다. 예를 들어본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박성광 선생님의 방방을 방문하세요! >> https://www.futureclassnet.org/Y2ub9Hv67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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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는!11차 사최수프 캠프 리뷰 11차 사최수프 캠프 이야기(18.09.08~09) 소통과 협력으로 진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사상최대수업프로젝트’. 지난 9월 8일~ 9일 이틀 간 서울 방화동에 있는 국제청소년센터에서 ‘11차 사최수프 교사/학생 캠프’가 열렸습니다. 1박 2일 캠프는 전국에서 모인 80여명 참가자의 열기로 후끈후끈했는데요. 참가자들이 어떤 자세로 캠프에 임했는지, 또 캠프를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워갔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몸을 푼 학생들은 먼저 ‘배움’과 ‘학교’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사최수프 캠프에 참여하는 친구들에게는 이 시간이 특히 의미 있게 다가오지 않았을까요? 학교에서 항상 말하는 배움이지만 정작 그 의미를 제대로 새겨볼 기회는 없었으니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대봅니다. 서로 찾은 문제에 공감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토론하고, 중구난방 던져놓은 문제의식들을 분류하고 정리해나갑니다. 때로는 상대방의 문제에 날카로운 지적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조금씩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명료해지기 시작합니다. 학교나 집에서는 모든 게 문제투성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찾으려니 어려워요. 그래도 어렵사리 그것을 꺼내어 진짜 문제로 나아가는 게 즐거웠어요.” 나, 친구들, 집, 학교, 우리 동네, 그리고 사회 전체에 이렇게 많은 문제들이 있다니! 수많은 문제의식을 찾아내고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가는 게 아닐까요? 활동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고민과 설렘이 가득 전해졌습니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다양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어요. 학교에서는 배워본 적 없거든요” 이어서 “왜 이게 문제일까?” 다섯 단계의 물음을 던져보며 문제를 구체화했고, 분석을 위해 인터뷰 항목을 선정하고 직접 구글 설문지를 제작해 배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문제의 진짜 원인을 차근차근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설정한 문제에 대한 관점이 깊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모둠 사람들의 피드백을 듣다가 생각지도 못한 배움을 얻기도 하고, 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닫기도 하면서요. 활동을 지켜보던 선생님들 모두 학생들의 열정과 욕심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흥미로웠던 풍경 하나, 촉박한 시간에 쫓기면서도 마지막 1초까지 열띤 논쟁을 하며 질문지 내용을 수정하기를 멈추지 않는 친구들의 모습!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때문에 모둠 편성이나 상호인터뷰 등 소통이 필요한 과정에서 난이도에 대한 약간의 우려도 있었는데요, 진짜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 아래 나이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초등부 친구의 날카로운 피드백에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어 더 동기부여가 됐다’던 한 학생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 :) 이튿날에는 어젯밤 설문 결과를 정리해 다른 모둠과 공유하고, 해결책 도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탐색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분석 내용을 종합해 문제해결맵을 그리고, 솔루션을 시각화하는 작업까지 완료! *아이들의 프로젝트는 상단 '프로젝트'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설문 결과가 우리 의도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와버려서 당황했어요. 하지만 그래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을 한 눈에 보이도록 차근차근 정리해보면서, 1박 2일간의 치열했던 고민의 흔적들이 하나 둘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J 누구는 솔루션 도출이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또 누구는 분석하고 고민해야 할 작업량에 비해 시간이 부족했다는 푸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것 역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아쉬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 가지 활동을 하더라도 제 주변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들,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너무나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두가 시시때때로 고민하고, 시도하고, 실패하며,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머리를 싸매기를 반복하는 사최수프 캠프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완벽하다 생각했던 아이디어의 허점이 발견되는 과정, 혹은 도저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던 것들이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과정 과정마다 학생들의 표정에서 무언가 깨져나가는 ‘성장’의 순간이 엿보일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확장했을 때 그것이 세상의 문제와 다르지 않다”는 사최수프에서의 깨달음이 앞으로 만날 수많은 배움의 공간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확신합니다. -------------------------------------------------------------------------------------------------------------------------------------------------------------------------- 진짜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사최수프는 앞으로도 쭉- 이어집니다. 사최수프에 관심이 있는, 사최수프가 무엇인지 궁금한 누구라도 적극 환영합니다J 덧붙여, 새해 1월에는 다양한 사최수프 참가 사례를 한 눈에 경험할 수 있는 “사최수프 페어”가 열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애정♥ 부탁드립니다! *지난 사최수프 페어 후기(18.01.03) https://www.futureclassnet.org/main/miscView.do **사최수프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https://project.futureclassnet.org (다양한 사최수프 공지 및 소식, 주제별 프로젝트 사례를 받아볼 수 있어요)